[라리가] 바르사 회장의 분노, "FIFA 징계, 도를 지나쳤다"

윤경식 입력 2015. 9. 15. 18:43 수정 2015. 9. 15.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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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FC바르셀로나의 호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이 국제축구연맹(FIFA)이 내린 징계에 대한 부당함을 토로했다.

바르사는 지난해 4월 FIFA로부터 18세 미만 선수들의 해외 이적을 금지하는 규정을 위반, '1년간 선수 영입 금지' 중징계를 받았다. 이후 FIFA와 국제스포츠재판소(CAS)에 항소하며 1년간 집행 유예를 이끌어냈지만 올해 1월부터 선수 영입에 대한 징계가 진행 중이다.

또한, FIFA는 지난 2013년 바르셀로나 라 마시아(유소년팀)에서 뛰는 비스페인 출신의 선수들에게 출전 금지 징계를 내렸다. 여기에 얼마 전 추가징계까지 내려지면서 유소년팀의 5명이 팀을 떠나게 됐다.

이에 바르사 회장이 분노한 것. 바르토메우 회장은 15일(한국시간) 스페인 '아스'와의 인터뷰서 "우리는 계속해서 말해 왔다. FIFA의 징계는 매우 매우 매우 불공평하다. 이것은 도를 지나쳤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받고 있는 징계가 바뀐다면 FIFA와의 관계 개선을 할 수 있다고 희망한다. 하지만 이 상황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라며 "징계는 열정을 가지고 축구를 하는 어린 선수들에게 매우 불공평 처사다. 그들은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이런 선수들을 보호해야한다"고 불만을 털어놨다.

과연 바르토메우 회장이 분노하고 희망하는 것처럼 바르사와 FIFA의 관계가 개선돼 징계가 풀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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