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베니테스, "제라드가 잘못 생각한 것 같다"
김성진 2015. 9. 15. 16:30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고 있는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스티븐 제라드(LA 갤럭시)가 밝힌 베니스테스 감독과의 불편한 관계를 반박했다.
제라드는 최근 자서전을 발간했다. 그 안에는 자신의 축구인생과 함께 여러 인물들과의 에피소드도 담겨있다. 베니테스 감독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베니테스 감독과 제라드는 2004/2005시즌부터 2009/2010시즌까지 리버풀에서 지도자와 선수로 함께 시간을 보냈다. 2005년 리버풀이 UEFA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하는데 힘을 모았다. 그렇기에 둘 사이가 가까울 것이라는 것이 보편적인 생각이다.
하지만 제라드는 "베니테스 감독님이 나를 좋아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불편한 관계였다고 밝혔다. 모두가 바라보던 관계와는 정반대다.
이에 대해 베니테스 감독은 스페인 언론들을 통해 "기사를 읽었는데 제라드가 잘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제라드의 발언은 사실이 아니라는 의미였다.
그리고 그는 더 이상의 논란이 되는 것을 경계한 듯 "제라드에게 경의를 보낸다. 그리고 그와 리버풀, 팬들에게 감사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베니테스의 반박성 발언으로 제라드가 이러한 언급을 한 배경은 더욱 궁금해졌다. 제라드가 다시 한 번 입장을 밝히지 않는 한 둘 사이의 관계에 대해 온갖 추측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탈코리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EPL] 스완지, 기성용에게 '득녀' 축하메시지 전해
- '기발한' 맨유 팬, 디 마리아 → '마타' 유니폼으로 변신!
- [EPL] '뿔난' 리버풀 팬들, 로저스 경질비 모금 운동 추진
- [EPL] 판 할, 은퇴 번복?.. 맨유와 계약 연장 '논의'
- 밀려난 레알, 스포츠 구단 가치 2위.. 바르사 5위-맨유 6위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