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엄마아빠 스킨십 철벽감시 딸 "엄마만 잘해줘" 눈물

뉴스엔 2015. 9. 15.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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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엄마아빠 스킨십 감시자 딸이 등장했다.

엄마 아빠 스킨십을 철벽 감시하는 작은딸 사연이 9월14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소개됐다.

이날 아빠 엄마 애정표현을 철벽 감시하는 초등학교 3학년 여동생 때문에 고민이라는 언니는 “동생이 촉이 있나보다. 엄마 아빠가 결혼기념일이었는데 같이 있으니까 동생이 ‘엄마 아빠 하지마!’라고 말하더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엄마아빠 감시자 딸은 “엄마 아빠가 나에게 공부하라고 방에 들어가 있으라고 해서 잠시 뒤 나와 보면 엄마 아빠가 포옹을 하고 있다”고 말했고, 아빠는 “대한민국 정상적 부부의 애정표현이다”고 즉석에서 스킨십 시범을 보였다.

이어 스킨십 아빠는 “작은딸 감시 때문에 옷장에 들어가서 아내와 몰래 스킨십을 한다”고 말했고, 작은딸은 “엄마 아빠가 어떻게 옷장에 들어갔는지 궁금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내는 “남편이 작은딸이 오니까 놀라서 숨으려고 날 옷장으로 끌어 당겼다. 그런데 심쿵 하더라. 그래서 가끔 옷장에서 스킨십을 한다”며 “가끔 남편과 영화를 보러 가면 작은딸이 전화를 해서 뭐하냐고 물어본다. 둘이 있는 걸 싫어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작은딸은 “둘이 스킨십 할까봐 그렇다”고 말했고, 이영자는 “넌 어떻게 그런 생각만 하냐”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작은딸은 “남동생 말고 여동생이 생겼으면 좋겠다. 그런데 애기 만드는 과정을 아니까 그렇다. 엄마 아빠가 내 앞에서 그렇진 않지만 초등학교 2학년 때 ‘사춘기와 성’이란 책을 통해 아이가 생기는 방법을 알게 됐다. 또 엄마 아빠를 2년간 기다려줬는데 애는 안 생기고 스킨십만 한다”고 불만을 털어놨다.

이에 큰딸은 “엄마 아빠가 함께 있을 시간을 줘야 동생이 생기든 말든 할 것 아니냐”며 “난 동생을 4년 기다렸다”고 분노했다. 큰딸은 “남동생이 생기면 더 잘해주고 싶다. 사실 난 외롭다. 아빠는 일 때문에 늦게 들어오고 엄마는 선생님이라 자기 반 아이들이 먼저고 나머진 아빠와 자신의 진로다”고 고백했다.

작은딸 또한 눈물을 터트리며 “아빠랑 나도 가족인데 아빠가 엄마한테만 잘해준다. 주말에 햇빛이 쨍쨍 날 때 엄마만 햇빛을 가려줬다. 부부의 날에 아빠가 꽃을 사왔는데 엄마만 줬다. 나도 가족인데 조그만 선물이라도 사오면 좋은데 말이다. 남동생만 생기면 상관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빠는 “내가 나이도 있고 해서 이미 정관수술을 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에서는 홍지민, 전진, 백아연, 주헌(몬스타엑스)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불사조남편 5승 도전, 철없는 여동생 사연, 야식먹는집 사연, 무모한도전 친구 사연 등이 소개됐다.(사진=KBS 2TV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뉴스엔 이소담 기자]이소담 sodam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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