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사 남녀 연봉 격차 3천만원 넘어"

2015. 9. 14. 09:3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수진 기자 = 코스피 상장사의 남녀 직원간 연봉 격차가 3천만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의원이 9월 현재 코스피에 상장한 726개사의 직원 평균 연봉을 조사한 결과 남성 7천256만원, 여성 4천213만원으로 3천43만원의 차이가 났다.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11.8년, 여성 6.9년으로 약 5년의 격차가 나타났다.

코스닥 상장사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코스닥 상장사 1천31개사의 평균 연봉은 남성 4천636만원, 여성 3천31만원으로 1천605만원의 격차가 났다.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이 6.1년, 여성이 4.3년으로 남성이 약 2년 길었다.

김 의원은 "출산·육아 등으로 인한 여성들의 경력 단절 영향으로 성별간 근속연수 및 연봉 격차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일하는 여성들에 대한 사회적 배려와 국가적 책임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gogogo@yna.co.kr

☞ "임신부 아내, 노약자석 앉았다 폭행당해" 글에 누리꾼 공분
☞ 이별통보 내연남에 '복수극'…분유통에 아스피린 가루
☞ 60대女 아들 여친 살해…경찰 늑장출동으로 못 막았다
☞ 초등학교 고학년 '연애보고서' "23% 이성교제 해봤다"
☞ [70년 만의 귀향] 87년 만에 만난 할아버지는 한 줌 재였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