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신' 손승락, 열흘만에 1군 엔트리 등록
김원익 2015. 9. 13. 12:50
[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김원익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수호신 손승락(33)이 열흘만에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손승락은 13일 목동 삼성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지난 3일 컨디션 난조와 부진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이후 열흘만의 등록이다.
앞서 12일 1군에 합류한 손승락은 11일 연습경기서 1⅓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예열을 마쳤다.
하지만 당분간은 마무리투수가 아닌 셋업맨으로 나선다. 염경엽 넥센 히어로즈 감독은 12일 “손승락은 3~4경기 정도는 세이브 상황에 나서지 않는다. (한)현희, (조)상우처럼 중간에 나가면서 그 과정을 보겠다”고 설명했다.
손승락은 최근 부진했다. 7월까지 40경기서 3승 3패 20세이브 평균자책점 20세이브를 기록하며 순항했다. 하지만 8월 9경기서 단 1세이브에 그치며 평균자책점 11.57의 극심한 난조를 보인 끝에 결국 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손승락이 등록되면서 좌완투수 이상민이 엔트리서 말소됐다. 이상민은 올 시즌 23경기에서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10.7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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