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교체 출전' 크리스털, 맨시티전서 0-1 패

문슬기 2015. 9. 13.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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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경기 막바지까지 0-0 스코어는 계속 됐다. 그러나 더 집중한 쪽은 결국 승리를 잡았다. 마지막까지 골문을 노렸던 맨체스터 시티가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로 승점을 얻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12일 오후 11시(한국 시각) 셀허스트 파크에서 킥오프된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서 0-1로 패했다. 이날 크리스털 팰리스는 후반 45분 켈레치 이헤아나초에게 결정적 한 골을 내주면서 무너졌다.

이 경기 전까지 3승 1패를 기록한 크리스털 팰리스는 순위표서 선두 맨체스터 시티(4승·승점 12점) 바로 아래에 위치한 상태였다. 그럼 크리스털 팰리스는 윌프레드 자하·야닉 볼라시·바카리 사코 등을 전방에 세우고 공격을 감행했다. 이청용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반면 맨체스터 시티가 내세운 공격 카드는 윌프리드 보니·세르히오 아게로·사미르 나스리 등이었다. 이들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하면서도 순간순간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좀처럼 골은 터지지 않았다. 0-0 균형은 89분이나 깨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양 팀 모두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진 채 경기를 마감하는 듯했다.

하지만 맨체스터 시티는 포기하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공격을 퍼부었다. 결국 맨체스터 시티의 공세를 잘 버티던 크리스털 팰리스도 어쩔 도리가 없었다. 후반 45분 이헤아나초가 골대 바로 앞에서 왼발로 쏜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크리스털 팰리스는 추가 시간 5분을 노렸다. 후반 38분에 교체 투입된 이청용도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그러나 다급해진 마음을 다잡는 게 쉽지 않았다. 결국 크리스털 팰리스는 만회하지 못했고, 그대로 시즌 두 번째 패배를 경험하게 됐다.

반면 크리스털 팰리스는 리그 5연승을 기록하면서 극강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대로 탄력 받은 맨체스터 시티는 이제 오는 20일 안방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시즌 여섯 번째 승리를 노린다.

글=문슬기 기자(ssorgi44@soccerbest11.co.kr)사진=ⓒgettyImages멀티비츠(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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