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구 흔들' 이대은, 오릭스전 1이닝 2실점

2015. 9. 12.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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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이대은(26,지바롯데)이 부진의 늪에서 좀처럼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이대은은 12일 일본 지바현 QVC마린필드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NPB)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맞대결에서 4-2로 맞선 9회 마운드에 올랐다. 지난 10일 1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던 이대은은 이날도 1이닝 동안 2피안타 2볼넷 1탈삼진 2실점을 했다.

이대은은 선두타자 시마다 다쿠야에게 안타를 맞은 뒤 이토 히카루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위기에 몰렸다. 이어 에스테반 헤르만에게 볼넷을 내준 이대은은 슌타를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이토이 요시오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아 2실점을 했다. 이후 나카지마 히로유키에게 볼넷을 내준 이대은은 나카무라 잇세이를 땅볼로 처리하면서 9회를 끝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81에서 3.94로 올랐다.

한편 지바롯데는 이날 경기를 6-2 패배로 마감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이대은 ⓒ지바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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