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빈, 피겨 주니어GP 4차 쇼트 4위..개인 최고점

조영준 기자 2015. 9. 1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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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피겨 기대주' 최다빈(15, 수리고)가 주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 쇼트프로그램 4위에 올랐다.

최다빈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4차대회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해 기술점수(TES) 33.78점 예술점수(PCS) 33.78점을 받았다. 두 점수를 합친 총점 57.27점을 기록한 최다빈은 쇼트프로그램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다빈은 지난달 라트비아 리가에서 열린 주니어 그랑프리 2차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역대 개인 최고점인 168.29점을 받은 최다빈은 이번 대회서 2개 대회 연속 메달에 도전한다.

올해 초 열린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5(전국남녀종합선수권)에서 최다빈은 여자싱글 2위에 올랐다. 올해 주니어 세계선수권 10위 안에 진입한 그는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 선발전에서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최다빈은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성공시켰다. 0.5점의 가산점(GOE)를 챙겼고 이어진 플라잉 싯 스핀에서는 레벨4를 받았다. 트리플 플립과 더블 악셀을 모두 무난하게 소화한 최다빈은 마지막 과제 레이백 스핀에서 레벨4를 기록하며 프로그램을 마무리 지었다.

큰 실수 없이 모든 과제를 소화한 최다빈은 개인 쇼트프로그램 최고점을 받았다. 종전 쇼트 최고점은 올해 라트비아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기록한 57.21점이다.

쇼트프로그램 1위는 63.55점을 받은 미하라 마이(일본)가 차지했다. 함께 출전한 박세빈(14, 정신여중)은 46.76점을 받으며 10위에 올랐다.

최다빈은 12일 새벽 열리는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메달권 진입에 도전한다.

[사진1] 최다빈 ⓒ 대한빙상경기연맹 제공

[사진2] 박세빈 ⓒ 대한빙상경기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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