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결희 부친 "계약해지? 처음 듣는 얘기" 일단 부인

김현기 2015. 9. 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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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스포츠서울 박진업기자]2015 수원 컨티넨탈컵 국제청소년(U-17) 국가대표 축구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소집된 17세 이하 대표팀 장결희가 2일 파주 축구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하기 전 인터뷰를 위해 그라운드로 나오고 있다.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장결희 측은 바르셀로나 구단과의 계약 해지 보도에 대해 “처음 듣는 얘기다”며 일축했다.

장결희 부친 장동면 씨는 8일 스포츠서울과의 통화에서 “바르셀로나 측으로부터 들은 얘기가 전혀 없다”며 “아들이 에이전트하고 직접 통화했는데 ‘팀을 떠나는 일이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장결희는 지난 해 말 바르셀로나 구단과 19세까지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언론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유소년 해외 이적 규정을 위반한 선수들에게 경기 출전은 물론 훈련장 ‘라 마시아’ 거주 및 훈련 금지 추가징계를 내렸다며 장결희가 바르셀로나와 계약을 해지할 것이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 구단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FIFA 징계에 따라 바르셀로나는 유소년팀에 있는 5명의 선수 권리를 행사하지 않는다”면서도 대상에 장결희가 들어있는 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장결희 측은 일단 부인한 셈이 됐다.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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