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결희 에이전트, 바르사 계약 해지 관련 "그런 일 없다"

홍의택 2015. 9. 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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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장결희(17, FC 바르셀로나)가 팀을 떠난다는 소식은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

바르셀로나는 8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FIFA(국제축구연맹) 징계와 관련, 5명의 유스팀 선수와 계약을 해지했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국내 한 매체는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를 인용해 "장결희가 이 리스트에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장결희 본인 및 가족도 사실 관계 확인에 나섰다. 그 결과,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을 들었다. 현재 스페인 에이전트와 직접 통화한 뒤 "그런 일 없다"는 대답을 받은 상황이다. 장결희는 바르셀로나와의 계약 기간이 남아 있다.

FIFA 징계로 경기를 뛰지 못한 탓에 선수가 먼저 팀을 떠난 전례는 있다. 인판틸B에서 활약한 카이스 루이즈(13)는 7월 파리 생제르맹으로 적을 옮겼다. 인판틸A 소속 쿠보 다케후사(14)는 지난 3월 일본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구단 측에서 선수에게 공식 통보 없이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한 경우는 없었다.

장결희는 수원 컨티넨탈컵을 마친 뒤 8일 해산해 휴식을 갖는다. 17일 재소집해 칠레 U-17 월드컵을 준비한다.

사진=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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