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선우 눈앞에서 놓친 우승 기회, '2위 징크스' 악몽
민준현 hank0329@mbc.co.kr 2015. 9. 6. 20:47
[뉴스데스크]
◀ 앵커 ▶
KLPGA 한화금융클래식에서 배선우 선수가 막판 샷 난조로 다 잡았던 첫 우승 기회를 놓쳤습니다.
올 시즌에만 벌써 세 번째 준우승인데요.
민준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너무나 아쉬운 한 판이었습니다.
사흘 내내 선두를 지켰던 배선우는 마지막 라운드 17번 홀까지 2위에 2타 앞서 생애 첫 우승을 눈앞에 뒀습니다.
이어진 운명의 18번 홀.
그러나 배선우가 예상치 못한 더블 보기를 범하면서 끝난 것 같던 승부는 일본 노무라와의 연장전으로 이어졌습니다.
극심한 부담감을 떨쳐내지 못한 배선우는 연장에서 평범한 파 퍼트를 놓쳤고 결국, 우승컵은 노무라에게 돌아갔습니다.
남자골프에서는 김대현이 보기 없이 버디 6개의 불꽃타를 날려 3년 만에 정상에 올랐습니다.
==============================
17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수원컵 청소년 축구대회에서 브라질에 패했습니다.
전반 14분 골키퍼 안준수의 다리 사이로 첫 골을 내준 대표팀은 경기 종료 직전 한 골을 더 내줘 결국, 이번 대회를 2무 1패로 마무리했습니다.
==============================
2015 한강 건너기 수영대회에 시민 60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뽐냈습니다.
MBC뉴스 민준현입니다.
(민준현 hank0329@mbc.co.kr)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M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