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기 품겠다" 배선우, LPGA 선수들과 한판승부
[뉴스엔 주미희 기자]
배선우가 독기를 품고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배선우(21 삼천리)는 9월5일 충청남도 태안 골든베이 골프앤리조트(파72/6,631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5시즌 21번째 대회 '한화 금융 클래식 2015'(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3억 원) 3라운드서 버디 4개, 보기 5개를 엮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
3라운드에서 1타를 잃고 주춤한 배선우이지만 경쟁 선수들이 오히려 타수를 더 잃어 탄탄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이틀 연속 LPGA 투어 선수들을 상대해야 하는 배선우다. 3라운드에선 노무라 하루(22 일본), 신지은(22 한화)과 함께 경기를 치렀고 마지막 날엔 노무라 하루, 김인경(27 한화)을 만난다. LPGA 선수들이 선두권을 차지한 가운데 배선우가 3일 연속 선두에 오르며 KLPGA 투어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것.
배선우는 대회 셋째 날엔 2타를 잃은 노무라 하루, 4타를 잃은 신지은을 따돌리고 2위 노무라와 4타 차 선두를 기록했다.
페어웨이 유지가 어려운 난코스에서 경쟁자들과 4타 이상 차이가 난다는 것은 배선우에게 호재다. 그러나 언제든 보기가 나올 수 있다는 점은 조심해야 한다.
배선우도 이점을 주의했다. 배선우는 3라운드를 마치고 "업다운이 많아서 힘들었다. 연속 버디를 잡고 방심해서 줄보기가 나왔다. 타수 차가 있어도 이 코스는 한 홀에서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고 경계했다.
올 시즌 배선우는 몇 차례 선두로 나선 적이 있으나 대회 후반부에 무너져 번번히 첫 우승을 놓쳤다. 가장 좋았던 기록은 지난 8월 'BOGNER MBN 여자오픈'에서의 준우승. 올 시즌 우승 없이도 상금 순위 7위(약 3억1,400만 원)를 기록하고 있는 배선우는 컷 탈락 한 번 없이 꾸준한 성적을 유지 중이다.
상금 랭킹 1위 전인지(21 하이트진로)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고 상위 랭커들인 조윤지(24 하이원리조트), 이정민(23 BC카드), 고진영(20 넵스) 등이 부진한 가운데 배선우가 우승하면 단숨에 상금 순위 3위까지 뛰어오를 수 있다.
배선우는 "챔피언 조 플레이가 이제는 많이 긴장되지 않는다. 우승하고 싶다. 마지막 날엔 독하게 마음먹고, 독기를 품고 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배선우는 6일 노무라 하루, 김인경과 오전 11시30분부터 챔피언 조 경기를 펼친다.(사진=배선우/KLPGA 제공)
주미희 jmh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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