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차화연, 엄마로 완벽 변신 "열심히 살았어요"

김수진 기자 2015. 9. 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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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수진 기자] 차화연이 따뜻한 엄마로 완벽 변신했다.

5일 저녁 8시 45분 첫 방송된 MBC 새 주말드라마 '엄마'(극본 김정수·연출 오경훈 장준호) 1회는 차화연(윤정애)의 독백과 함께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애는 "제이름은 윤정애에요. 저는 내 후년이면 환갑이 됩니다. 서른 넷에 혼자 됐어요. 남편은 너무 좋은 사람이었어요. 너무 좋은 사람이라서 탈이 었을까요?"라며 정애의 과거로 돌아가고 그의 남편이 사고로 죽게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정애는 "서울 불광동에서 바구니치기부터 시작했네요. 열심히 살 수 밖에 없었어요"라며 "저 정말 열심히 살았어요. 지금은요? 아주 부자로 잘 산답니다. 다행이죠. 오늘은 며느리 될 아이가 온다고 해서 큰 시장에 다녀오는 길 입니다"라며 '엄마'의 시작을 알렸다.

'엄마'는 오랜 세월 자식들에게 희생하며 살아온 한 여자가 효도는 셀프라면서도 유산만은 받겠다는 자식들을 향한 통쾌한 복수전을 그린 드라마로 엄마와 자식들이 펼치는 상큼발랄 가족 로맨스다.

[티브이데일리 김수진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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