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석 쐐기 3점포' 롯데, LG 꺾고 5연승 질주

2015. 9. 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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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롯데가 5연승으로 5위를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롯데 자이언츠는 5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4차전에서 9-4로 승리했다.

롯데는 파죽의 5연승을 달리며 시즌 전적 59승 64패로 60승 고지를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두산에 승리한 한화와 공동 5위를 지켰다. LG는 53승 70패 1무.

먼저 점수를 낸 팀은 LG. 2회말 루이스 히메네스가 중전 안타, 서상우가 우전 안타를 터뜨려 무사 1,3루 찬스를 잡은 LG는 채은성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 득점을 했다. 이어 최경철의 볼넷으로 주자를 모은 LG는 손주인의 우익선상 적시 2루타로 2-0으로 앞서 나갔다.

그러자 곧바로 롯데가 역전에 성공했다.

3회초 박종윤의 우전 안타로 포문을 연 롯데는 안중열의 1루수 희생번트, 문규현의 2루수 땅볼로 아웃시켜 2사 3루 찬스를 마련했고 손아섭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김문호의 좌전 안타로 찬스를 이은 롯데는 정훈의 중전 적시타, 짐 아두치의 중전 적시타, 최준석의 중전 적시타로 4-2 역전을 해냈다.

LG 역시 반격에 나섰다. 6회말 서상우의 우전 안타, 이진영의 좌전 안타가 터졌고 오지환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한 것이다.

롯데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7회초 1사 후 정훈이 우중간 2루타로 치고 나가고 아두치가 볼넷을 골랐다. 이어 터진 것은 최준석의 우월 3점홈런. 시즌 26호 홈런이었다. 롯데는 이 한방으로 8-3으로 도망갈 수 있었다.

롯데는 8회초 1사 만루 찬스에서 정훈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쐐기를 박았다. LG는 8회말 이진영의 우월 솔로 홈런(시즌 8호)으로 1점을 만회했지만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롯데는 선발투수로 나온 이명우가 5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를 따냈고 이정민, 김원중, 강영식, 정대현이 이어 던지며 LG 타선을 4점으로 막았다.

[최준석. 사진 = 마이데일리 DB]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사진 및 기사 구매 content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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