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엄마' 이상우, 비맞은 유진 오열에 연민폭발

뉴스엔 입력 2015. 9. 5. 20:12 수정 2015. 9. 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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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가 '부탁해요 엄마' 7회에서 비 맞은 유진에게 선의를 베풀었다.

9월 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7회(극본 윤경아/연출 이건준)에서 강훈재(이상우 분)는 이진애(유진 분)를 제 차에 태웠다.

이진애는 회사에서 기밀유출 누명을 쓰고 억울함에 비를 맞으며 눈물 흘렸다. 마침 그 모습을 목격한 강훈재는 이진애의 눈물을 닦아주고 "비 맞으면 탈모 온다. 일단 타라"며 차에 태웠다.

이어 강훈재는 "구겨졌지만 깨끗한 수건이다. 좀 닦아라"며 이진애에게 수건을 건넸고 "머리 젖은 채로 에어컨 쐬면 감기 걸린다"며 직접 닦아주기까지 했다. 또 강훈재는 이진애를 위해 따뜻한 음식을 사러 편의점에 갔다.

그렇게 강훈재가 잠시 자리를 비우자 이진애는 홀로 남아 폭풍 오열했다. 그 모습을 목격한 강훈재는 애틋한 표정으로 이진애를 바라보다가 어쩔 줄 몰라 했다.

한편 '부탁해요, 엄마'는 앙숙 모녀를 통해 짠한 모녀간 애증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7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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