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오스트리아, 헝가리로부터 난민 1만명씩 유입 예상

2015. 9. 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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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고 헝가리에서 오스트리아로 도착한 난민들 (EPA=연합뉴스)

(브뤼셀=연합뉴스) 송병승 특파원 = 독일과 오스트리아 정부는 헝가리로부터 각각 최고 1만명의 난민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경찰 대변인은 5일 헝가리로부터 약 5천명에서 1만명의 난민이 독일로 들어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독일 정부가 헝가리에서 독일행을 희망하는 난민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함에 따라 이날 헝가리로부터 독일 뮌헨으로 난민 수백명을 실은 열차가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오스트리아 정부도 헝가리로부터 약 1만명의 난민이 들어올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스트리아가 헝가리를 통해 들어오는 난민을 제한 없이 받아들이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약 4천명의 난민이 헝가리로부터 버스를 타고 오스트리아에 도착했다고 AFP 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다.

주로 시리아 출신의 난민들은 터키, 그리스, 발칸 국가 등을 건너 헝가리에 도착했다. 이들은 대부분 독일이나 북유럽 국가 등으로 가기를 희망하고 있다.

songb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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