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김소연♥곽시양, KSY 찹쌀떡 커플 '100일 계약결혼 시작'(TV종합)

손효정 2015. 9. 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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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손효정 기자] '우결' 김소연과 곽시양이 찰떡궁합 커플을 예감케 했다.

5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김소연과 곽시양의 첫만남이 그려졌다.

만나기 전, 사전 인터뷰부터 김소연과 곽시양은 천생연분 커플 탄생의 신호탄을 쐈다. 두사람은 서로의 이상형에 완벽하게 부합했던 것.

김소연은 "체격이 훤칠하고 쌍꺼풀이 없고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사람이 좋다면서 "안꾸며도 멋있는 사람이다"고 말했다. 곽시양은 평소에 츄리닝 등 편안하게 입는 스타일을 선호한다고. 또 그는 "눈이 큰 사람을 좋아한다"고 했는데 이 점도 일치했다.

드디어 찾아온 첫만남의 날, 곽시양과 김소연은 소개글만 읽고도 서로를 마음에 들어했다. 스킨십을 원하는 방향, 좋아하는 스타일 등이 비슷했다. 곽시양은 "나와 80% 정도 일치한다"면서 찰떡궁합 커플을 예감케 했다. 뿐만 아니라 두사람의 이니셜은 'KSY'로 일치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드디어 두사람의 떨리는 만남이 이뤄졌다. 먼저 집에 도착한 김소연이 떨리는 마음으로 어쩔 줄 몰라하는 가운데, 곽시양이 도착했다. 그는 택배기사인 척 연기를 하며 들어와 김소연을 당황케했다. 김소연은 곽시양의 어려 보이는 외모에 깜짝 놀랐다. 그는 "내가 이모가 된 것 같았다"면서 "죄를 짓는 느낌이 들었다. 남편한테 미안하다"고 말했다.

당황한 김소연과 반대로 곽시양은 침착하고, 아내를 척척 이끌었다. 그는 프러포즈와 꽃다발을 전달해 김소연을 감동케 하고, 계약서를 작성하자고 남자답게 이끌었다.

두사람의 결혼 계약 기간은 100일. '야구 덕후'인 두사람은 좋아하는 구단이 다르다는 장벽에 처했지만, 그점만 빼고는 놀라울 정도로 서로가 찾던 이상형이었다. 현재의 느낌으로는 충분히 100일 이상의 결혼 생활을 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높였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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