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비달, 만취 상태로 훈련장 출현.."독일로 돌아가"

엄준호 2015. 9. 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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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아르투로 비달(28, 바이에른 뮌헨)이 또 음주문제를 일으켰다.

비달은 오는 6일 파라과이와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칠레 대표팀에 소집됐다. 이에 앞서 칠레는 팀 훈련을 가졌다. 그러나 비달은 멀쩡한 정신으로 훈련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술에 취한 상태로 등장한 것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4일 "비달이 음주문제로 인해 독일 복귀명령을 지시받았다"면서 "더 이상 팀 훈련에 참가하지 못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비달이 술문제를 빚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6월 2015 코파 아메리카 대회기간 도중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낸 바 있다. 이후 기자회견장에서 눈물을 흘리며 사죄를 했지만 버릇을 고치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다시 음주문제를 일으키는 데 두어 달밖에 걸리지 않았다.

삼파올리 칠레 감독은 비달에게 독일 복귀 명령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이것이 마지막 기회다"라며 강한 어조로 경고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글=엄준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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