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팅리, "푸이그 정규시즌내 복귀 불가능"

2015. 9. 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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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에인절 스타디움(애너하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햄스트링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LA 다저스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와 유틸리티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남은 정규시즌 동안에 복귀하기 어려운 것으로 밝혀졌다.

LA 타임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돈 매팅리 감독이 푸이그의 정규 시즌 잔여일정내 복귀 불가능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매팅리 감독이 에르난데스의 복귀에 대해서도 회의적이라고 전했다. 다만 내야수 하위 켄드릭은 복귀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팅리 감독은 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푸이그의 복귀 시기와 관련해 "이제 정규 시즌이 한 달 남았다. 푸이그는 이제 부상 당한지 며칠, 아마 일주일 밖에 뒤지 않았을 뿐이다. 만약 (복귀까지 한 달 걸려도)바로 정규 시즌 끝이라는 이야기다"라고 밝혔다. 사실상 정규시즌 내 복귀가 어려움을 인정한 셈이다.

푸이그는 팀이 샌디에이고 원정길에 나섬에 따라 애리조나 글렌데일로 이동, 재활 훈련을 하고 있다. 푸이그는 지난 8월 28일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도중 우측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고 다음 날 부상자 명단 등재가 발표됐다.

매팅리 감독은 푸이그가 포스트시즌에서 뛸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 지은 것은 아니나 푸이그가 포스트시즌에서 출장할 수 있을지 여부도 그 때 컨디션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매팅리 감독은 1일 시카고 컵스전 도중 좌측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엔리케 헤르난데스에 대해서도 남아 있는 정규시즌내 복귀할지에 대해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다.

한편 좌측 햄스트링 부상으로 8월 11일자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켄드릭은 조만간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매팅리 감독은 켄드릭에 대해 "5일 러닝을 하게 된다"면서 마이너리그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소속으로 마이너리그 플레이오프에도 출전시킬 예정임을 밝혔다.

매팅리 감독은 이전부터 수차례 켄드릭이 복귀하면 "켄드릭에게 선발 2루수로 출전할 기회를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때문에 현재 2루수를 맡고 있는 체이스 어틀리가 3루수로 수비 훈련을 하고 있는 중이다. /nangapa@osen.co.kr

<사진>ⓒ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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