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FIVB 월드컵 득점 1위 보인다
전성민 2015. 9. 5. 11:24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김연경(27·페네르바체)이 FIVB 여자 배구 월드컵 2015에서 득점 1위를 노리고 있다.
한국은 5일 일본 코마키 체육관에서 아르헨티나와 배구 월드컵 2015 3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이 4승5패 승점 12점으로 7위, 아르헨티나가 4승5패 승점 11점으로 8위에 올라있다. 한국은 아르헨티나와의 상대 전적에서 5승 무패로 앞서 있다.
대표팀의 주장 김연경은 이번 대회에서 제 몫을 다 해주고 있다. 김연경은 9경기에서 142득점을 올리며 나탈리아 곤차로바(러시아)에 이어 득점 부문 2위를 달리고 있다. 두 선수의 득점 차는 3점에 불과하다. 득점왕 경쟁이 2파전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연경은 FIVB 여자 배구 월드컵에 2007년과 2011년에 이어 세 번째 출전하고 있는 데 아직 득점왕에 오른 경험은 없다. 2011대회에서 김연경은 167득점을 올리며 5위에 랭크됐었다.
2009년, 2011년, 2013년 아시아 여자 배구선수권대회에서 득점상을 수상했던 김연경에게는 해볼 만한 또 하나의 도전이다. 이미 세계 무대에서 검증된 김연경이다.
경기 일정 또한 나쁘지 않다. 한국은 5일 아르헨티나를 상대한 후 6일 2승7패를 기록 중인 쿠바를 상대한다.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러시아는 5일 2위 중국, 6일 최하위 알제리와의 경기를 남겨 놓고 있다.
2012 런던올림픽에서 MVP를 차지하며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김연경이 다시 정상의 자리에 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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