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준전시상태 해제 맞춰..군 최고경계태세 해제

입력 2015. 9. 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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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남북 고위급 합의에 따라 북한군이 준전시상태 명령을 해제하면서 우리 군도 최전방 부대에 내려졌던 최고경계태세(1급)를 하향 조정했다.

군의 한 관계자는 26일 “최전방 부대에 하달한 최고경계태세를 전날 저녁 부로 격하했다”며 “다만 평상시보다 조금 상향된 상태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는 “우리 군도 경계태세를 일부 조정하고 있지만 대비태세 등을 고려해 점진적으로 하향 조치를 하고 있다”며 “태풍이 지나가고 시계가 확보돼 북한군의 움직임이 정확히 파악되면 추가조정이 있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군 당국은 북한군이 전날 정오부터 준전시상태 명령을 해제한 것으로 확인했다.

북한군은 최전방 부대에서 진지점령 근무를 해제하고 사격 태세를 유지하던 포병 전력도 평시 상태로 전환하고 있으며, 서북도서 전방의 북한 해안포 기지에서도 포구를 닫는 모습도 일부 관측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례적으로 대대적인 기동에 나섰던 북한 잠수함 전력도 속속 기지로 복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의 북한군도 지난 21일부터 AK-74 소총을 휴대하고 근무했으나 모두 권총으로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북한군이 JSA에서 소총을 차고 근무하는 것은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말했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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