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줌인] '렛미인' 꿈 빼앗아간 안면비대칭 극복하고 "새출발"
[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극심한 안면비대칭으로 꿈을 포기한 여인이 '렛미인'을 통해 새 출발에 나섰다.
4일 방송된 tvN '렛미인'에서는 노래할 수 없는 성악가에서 여배우 스타일의 미인으로 거듭난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과 기적 같은 변신이 그려졌다.
지원자의 아픔은 극심한 안면비대칭으로 이 때문에 부정교합과 턱관절 문제가 함께 야기되며 입을 벌리는 조차 쉽지 않았다. 이는 기능적인 문제를 동반, 지원자에겐 평범한 식사도 치아관리도 고통과 같았다.
안면비대칭의 고통은 지원자에게서 성악가의 꿈을 앗아갔다. 6년 전 꿈을 포기했다는 지원자는 "성악을 하면 발성을 해야 하는데 입이 벌어지지 않는 거다. 억지로 벌려서 노래를 부른 적이 있다"라고 고백했다.
렛미인으로 선정되고 지원자는 64일간의 기적의 시간을 보냈다. 그 결과 지원자는 확 달라지고 밝아진 모습으로 '렛미인'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시선을 사로잡는 환상적인 몸매에 MC들은 "뒤태만으로 소름이 끼친다" "여배우인 줄 알았다" "레드카펫을 밟아야 할 거 같다"라고 감탄했다. 지원자는 다이어트를 통해 10kg을 감량, 162cm에 47kg, 아름다운 몸매의 소유자로 거듭났다.
안면비대칭을 치료하면서 지원자는 여배우 스타일의 미인으로 대 변신했다. 이에 MC들은 "정말 예뻐졌다"라고 일제히 입을 모으며 "수술 전 단아하던 눈매가 섹시해졌다" "사랑스러운 매력도 있다" "얼굴도 작아지고 몸 라인은 반쪽이 됐다"라고 극찬했다.
뒤늦게 자신의 얼굴을 확인한 지원자는 믿을 수 없다며 황신혜에게 팔을 꼬집어 달라 청하는 모습. 또 지원자는 "감사하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외형만이 아니라 기능적인 면도 개선됐다. 비대칭 문제가 사라지고 입이 크게 벌어지면서 식사도 마음껏 할 수 있게 된 것. 지원자는 "전에는 밥을 먹는 게 힘들었는데 이젠 사람들 앞에서도 먹는다"라며 기분 좋은 변화를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렛미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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