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리뷰] '발부에나 결승골' 프랑스, 포르투갈 원정서 1-0 승..마샬 데뷔전

정지훈 2015. 9. 5.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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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교체 투입된 발부에나 결승골을 터트린 프랑스가 포르투갈 원정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공격수 마샬은 데뷔전을 치렀다.

프랑스는 5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조세 알바라데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친선 경기에서 교체 투입된 발부에나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선발명단] 호날두vs벤제마, 레알 마드리드 동료들의 맞대결

홈팀 포르투갈이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 에데르를 중심으로 2선에 호날두, 실바, 나니를 배치해 공격을 전개했고, 중원은 마리오와 다닐루가 지켰다. 포백에는 엘리세우, 카르발류, 비에이리냐가 나섰고, 골키퍼 장갑은 파트리시우가 꼈다.

반면, 원정팀 프랑스는 4-4-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공격진에 벤제마와 페키르를 투입했고, 미드필드진에는 마튀이디, 카바예, 포그바, 시소코를 배치했다. 포백에는 에브라, 코시엘니, 바란, 사냐가 나섰고,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전반전] 양 팀 모두 부상 불운, 다소 지루했던 전반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중원 싸움이 전개됐다. 포르투갈은 실바, 다닐루, 마리오를 중심으로 강력한 압박을 펼쳤고, 프랑스는 포그바와 카바예를 중심으로 패스 플레이를 시도했다. 그러나 양 팀 모두 쉽게 찬스를 만들지는 못했고, 전반부터 부상자가 발생했다. 프랑스는 전반 13분 페키르가 부상으로 빠지고 그리즈만이 투입됐고, 포르투갈은 전반 26분 카르발류 대신 폰테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중원에서 패스 플레이가 살아난 프랑스가 찬스를 잡았다. 전반 31분 중원에서 그리즈만의 패스를 받은 마튀이디가 문전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파트리시우의 선방에 막혔다. 포르투갈이 반격했다. 전반 40분 아크 오른쪽에서 호날두가 강력한 프리킥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결국 전반전은 0-0으로 끝이 났다.

[전반 분석] 측면vs중원, 지루했던 공방전

다소 지루했던 공방전이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와 나니를 중심으로 측면을 공략했고, 프랑스는 포그바와 카바예를 중심으로 중원을 공략했다. 결과적으로 프랑스가 중원에서 세밀한 패스 플레이를 시도하며 주도권을 잡았지만 양 팀 모두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지는 못했다.

[후반전] 발부에나의 결승골! 프랑스의 승부수가 통했다

프랑스가 후반 시작과 함께 카바예를 빼고 슈나이덜린을 투입했다. 이후 프랑스가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고, 찬스를 만들었다. 후반 4분 시소코와 원투패스를 주고받은 그리즈만이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에서 감각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포르투갈도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15분 벨로소와 세드릭을, 후반 22분에는 호날두를 빼고 콰레스마를 투입해 변화를 가져갔다. 프랑스가 찬스를 만들었다. 후반 26분 벤제마가 날카로운 프리킥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 막혔고, 이어진 코너킥에서 그리즈만의 크로스를 바란이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양 팀 모두 변화를 가져갔다. 프랑스는 후반 28분 마샬, 후반 34분 발부에나를 투입했고, 포르투갈은 후반 34분 다니를 투입했다. 프랑스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39분 아크 정면에서 발부에나가 날카로운 오른발 프리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프랑스는 후반 43분 지루를 투입하며 안정적인 경기를 이끌었고, 결국 승리를 따냈다.

[후반 분석] 중원 공략한 프랑스, 무기력한 포르투갈 제압

프랑스의 승부수가 통했다. 프랑스는 후반 들어 슈나이덜린, 발부에나 등을 투입하며 중원을 강화했고, 이후 중원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포르투갈을 공략했다. 결국 교체 투입된 발부에나가 환상적인 프리킥골로 득점을 터트렸고, 무기력한 포르투갈을 제압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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