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5일 STL전 4번 3루수..4연패 탈출 이끌까

입력 2015. 9. 5. 04:55 수정 2015. 9. 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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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4연패 탈출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정호는 5일(이하 한국시간)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이번 시즌 20번째 4번 타자 출장이다.

강정호는 전날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경기에서 7회 대타로 출장해 9회까지 뛰면서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피츠버그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이자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인 세인트루이스와 원정 3연전을 치러야 하는 처지지만 현재 어려움에 빠져있다. 80승 목전에서 4연패를 당하고 있다. 특히 주초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 3연전을 모두 내준 것이 아프다. 여기서 연패를 당하는 바람에 세인트루이스와 승차가 6.5게임차로 벌어졌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아닌 디비전 우승을 하고 싶었던 피츠버그로서는 결정적인 연패였다.

세이트루이스와 상대전적도 홈에서는 5승 2패로 앞서 있지만 원정에서는 1승 5패로 열세인 상황이다.

강정호는 피츠버그 우완 선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를 상대한다. 마르티네스는 허리 통증으로 8일 휴식 끝에 이날 다시 마운드에 선다.

강정호는 마르티네스를 상대로 성적이 좋다. 지금까지 3경기에서 만나 9타수 3안타(.333), 몸에 맞는 볼 하나를 기록했다. 삼진은 3개였다. 3안타 중에는 2루타도 하나 있다. 상대했던 3경기에서 모두 출루에 성공하기도 했다. 마르티네스는 올시즌 13승 6패 평균자책점 2.91을 기록하고 있다.

피츠버그는 이날 그레고리 폴랑코(우익수)- 조시 해리슨(2루수)-앤드류 매커친(중견수)-강정호(3루수)-스탈링 마르테(좌익수)- 페드로 알바레스(1루수)-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 -조디 머서(유격수)- J.A. 햅(투수) 순서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해리슨이 전날에는 좌익수에서 이날은 2루수로 수비위치만 바꾸면서 2번 타자로 연속 출장한다. 전날 선발 출장했던 닐 워커와 아라미스 라미레스는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피츠버그는 이날 좌완 J.A 햅(7승 7패 평균자책점 4.10)이 선발로 나선다. 세인트루이스와는 2012년 6월 이후 첫 대결이다. 지금까지 상대전적은 좋지 않았다. 1승 8패 평균자책점 6.79였다./nangapa@osen.co.kr<사진>세인트루이스=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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