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학봉 "억울하다" 주장..10일까지 징계수위 결정

입력 2015. 9. 5. 00:47 수정 2015. 9. 5.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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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심학봉 의원이 결백을 주장하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회 윤리특위는 늦어도 오는 10일까지는 심 의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론짓기로 했습니다.

이만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누리당을 탈당한 심학봉 의원의 징계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렸습니다.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심 의원에 대한 징계 여부와 수위를 논의하기 위해서입니다.

심 의원은 윤리특위에 제출한 소명서를 통해 강하게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자신은 결백하다며, 검찰 수사를 통해 이같은 사실이 세상에 명명백백히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성폭행 혐의는 개인적인 사안으로 국회의원의 직무수행과 결부시키는 것은 무리라는 주장도 내놨습니다.

국회 윤리특위가 언론보도로 조성된 여론에 기대 자신에 대한 징계안을 심사하는 것도 문제라는 취지의 의견도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국회 윤리특위 위원들은 심 의원의 소명서에 대부분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징계 소위로 안건을 넘긴 국회 윤리특위는 국정감사가 시작되는 오는 10일 이전에 심 의원에 대한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론 내기로 했습니다.

윤리특위에서 징계 수위가 결정이 나면 다시 본회의에 안건을 넘겨 의원들의 투표로 최종 징계 수위가 결정됩니다.

YTN 이만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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