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노총 위원장 "9월10일 노사정 대타협 쉽지 않다"
2015. 9. 4. 21:49
새정치연합과 '노동시장 구조개악' 공동 대응키로
새정치연합과 '노동시장 구조개악' 공동 대응키로
(서울=연합뉴스) 안승섭 기자 = 한국노총은 새정치민주연합 경제정의·노동민주화특위와 4일 한노총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추미애 특위 위원장은 "집권당 대표가 쇠파이프 운운하며 노동계를 향해 막말을 일삼는 것은 노동계를 대화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는 것"이라고 정부 여당을 비판했다.
이에 김동만 한노총 위원장은 "최근 노동계가 참 힘들다. 경제가 어려운 것도 노동자 책임, 청년일자리도 노동자 책임으로 돌린다"고 말했다.
이어 "노사정위원회 논의 재개 후 정부는 9월10일을 못박아놓고 밀어붙이고 있지만, 핵심 쟁점은 좁혀지지 않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간담회에서 한노총과 특위는 ▲ 정부가 강행하는 노동개악 공동 대응 ▲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과 일반해고 요건 완화 등 쉬운 해고 시도 공동 대응 ▲ 재벌개혁 공동 추진 등에 뜻을 모았다.
ssah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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