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주니치전 1이닝 퍼펙트로 2년 연속 39SV

2015. 9. 4.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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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수민 기자] 한신 타이거즈 오승환(33)이 지난해에 이어 시즌 39세이브째를 수확했다.

오승환은 4일 일본 나고야도멩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경기에서 9회 마지막 투수로 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한 피칭을 보이며 시즌 39세이브째를 기록했다. 아울러 전날 경기에 이어 무실점으로 평균자책점도 종전 2.85에서 2.80으로 낮아졌다.

오승환은 팀이 3-0으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그는 첫 상대 타자 히라타 료스케에게 공 1개를 던져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이어 앤더슨 에르난데스 역시 2B2S에서 유격수 뜬공으로 가볍게 처리했다. 이후 후지이 아쓰시를 1루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막으며 1이닝 무실점 완벽한 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일본 진출 첫해였던 지난해 39세이브를 기록하며 1997년 선동렬(주니치)의 38세이브를 넘어선 바 있다. 그는 올 시즌 역시 일찌감치 39세이브를 수확하며 지난해에 이어 한신의 수호신으로 자리 잡았다.

한편 한신은 주니치에 3-0으로 승리하며 시즌 63승(57패 1무)을 거두며 센트럴리그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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