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가이 가나, KLPGA 외국선수 퀄리파잉 토너먼트 1위

2015. 9. 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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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일본의 아마추어 골퍼 나가이 가나(18)가 올해 처음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나가이는 1일부터 4일까지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6천514야드)에서 열린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합계 9언더파 279타를 적어냈다.

나가이는 최종 성적 상위 30%까지 주는 2016 KLPGA 정규투어와 드림·점프투어 시드 순위전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일본 국가대표인 나가이는 "일본 투어에서 한국 선수들이 잘하는 모습을 보고 한국 무대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는 만 18세 이상의 해외 국적을 소지한 프로 또는 아마추어를 대상으로 열리며 첫해인 올해는 6명이 출전했다.

c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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