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첫 선발 2루수..KIA 우타자 위주 라인업

2015. 9. 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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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KIA가 롯데 선발 좌완 브룩스 레일리를 맞아 우타자 위주의 라인업을 내놓았다.

김기태 감독은 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시즌 14차전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김주찬과 김다원으로 테이블세터진을 구성했고 클린업트리오는 브렛 필-이범호-나지완을 내세웠다. 김주형을 6번에 배치했고 하위타선은 이홍구-박준태-박찬호를 포진시켰다. 박준태를 제외하면 8명이 우타자이다.

좌완 레일리는 올해 KIA를 상대로 4경기에 등판해 2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방어율이 2.93을 기록할 정도로 밀리지 않는 투구를 했다. 타자 가운데는 브렛 필이 10타수 4안타, 나지완이 8타수 3안타, 김주찬이 10타수 3안타, 이범호 10타수 3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레일리에게 강한 우타자들은 톱타자와 중심타선에 배치했다.

수비 포지션에서 눈에 띠는 대목은 김주형을 올해 처음 선발 2루수로 출전시킨 점이다. 최근 2루수로 선발출전한 것은 2011년 6월 14일 대전 경기였고 이번이 통산 9번째 2루수 선발출전이다. 기존의 노장 김민우가 있었지만 체력안배를 위해 벤치에 앉혔다.

김기태 감독은 "김민우가 잘해주고 있는데 (체력적으로) 고생을 하고 있다. 김주형은 2루 훈련을 계속 해왔고 (올해) 선발은 아니지만 2루 수비를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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