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케인, "난 토트넘 보이" 맨유 관심 일축

엄준호 2015. 9. 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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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해리 케인(22, 토트넘)이 절대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은 없다고 선언했다.

케인은 4일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를 통해 맨유의 관심을 인정하면서도 토트넘을 떠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루이스 판 할 감독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질문에 "나는 토트넘 보이다. 토트넘에서 자랐으며 이곳을 위해 뛰고 있다. 우리 팀은 날마다 발전하고 있다"며 애정을 나타냈다.

케인은 토트넘 유소년 시스템이 배출한 최고의 걸작품으로 꼽히고 있다. 여러 팀에서 임대 생활을 한 그는 지난 시즌 제대로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총 51경기에 출전해 31골 6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이에 맨유를 비롯한 다수의 빅클럽이 러브콜을 보냈다. 그러나 케인은 토트넘의 10번을 선택하며 구단을 위한 헌신을 다짐했다. 그는 "나는 행복하다. 토트넘에서 뛰는 것이 즐겁다. 나는 이 클럽을 아주 잘 알고 사랑한다. 모든 것이 마음에 든다"고 말하며 흡족한 속내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케인은 건축 중인 새 구장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토트넘에서의 미래를 떠올리면 흥분된다. 새 경기장도 매우 기대된다"며 토트넘에서의 미래를 약속했다.

글=엄준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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