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테임즈 홈런, 황재균에 "XX 머신".."연락 엄청 왔다"
김도형 2015. 9. 4. 14:10
테임즈 홈런
[스포츠서울] NC 다이노스 에릭 테임즈가 단일 시즌 최초 사이클링 히트 3번의 대기록을 눈 앞에서 놓친 가운데 롯데 자이언츠 황재균과 인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7월 수원 kt위즈파크에서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올스타전'에 앞서 전날 홈런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최종전에 오른 테임즈와 황재균은 결승전에 앞서 방송가 여자 아나운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서로의 몸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느냐"는 질문에 테임즈는 황재균에게 "케이팝 모델, 섹스머신"이라고 이야기했고, 이를 들은 통역은 테임즈의 발언을 그대로 전달해 황재균을 당황하게 했다.
이 사건 다음날 황재균은 언론과 인터뷰에서 "전날 테임즈 선수 덕에 연락이 엄청 많이 왔다. 검색어에도 내 이름이 올랐다더라. 통역하시는 분이 직역을 하면서 일이 커진 것 같다. 미국에서는 '섹시한 남자' 정도로 흔히 쓰이는 말인데 파장이 커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황재균은 "테임즈가 어떤 뜻으로 이야기한지 알기 때문에 괜찮다"고 웃어보였다.
한편, 테임즈는 3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홈런 2개 포함, 5타수 4안타 6타점 4득점을 기록했다.
3루타 하나만 더 기록했다면 단일 시즌 역대 최초 사이클링 히트 3회라는 대기록을 작성할 뻔했으나, 아쉽게 실패하고 말았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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