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샬, 3가지 옵션 달성하면 몸값 1050억원까지 뛴다

김진회 2015. 9. 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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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샬
AS모나코 스트라이커 앤소니 마샬. ⓒAFPBBNews = News1
미래를 위한 맨유의 과감한 투자가 화제다.

앤서니 마샬은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프랑스 AS모나코에서 맨유로 둥지를 옮겼다. 프랑스와 영국 언론을 통해 알려진 몸값은 3600만파운드(약 650억원)이었다.

이 금액도 센세이션했다. 마샬은 가장 비싸게 영입된 10대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여름 루크 쇼가 사우스햄턴에서 맨유의 붉은 유니폼을 입을 때 기록했던 10대 선수 최고 몸값을 900만파운드(약 162억원)나 끌어올렸다.

겉과 속이 달랐다. 맨유-AS모나코가 맺은 계약서에는 옵션조항이 포함돼 있었다. 4일(한국시각) 프랑스 일간지 르 파리지앵은 '옵션이 포함된 마샬의 몸값은 최종적으로 5800만파운드(약 1050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 계약 내용은 바딤 바실리예프 AS모나코 부회장은 인정했다. 바실리예프 부회장은 "(마샬의 이적료인 5800만파운드는) 무척 현실적인 금액"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나코는 원래 마샬을 팔 생각이 없었다"면서도 "지난주부터 맨유가 마샬 영입을 계속해서 시도했다. 최초의 제안은 2160만파운드(약 390억 원)였다. 그러나 2880만파운드, 3600만파운드까지 늘어나더니 최종 제안은 5760만파운드까지 올라갔다"고 말했다.

더불어 "5760만파운드는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와 같은 세계 최고 축구선수 이적료에 버금가는 수준"이라며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재정 규모는 다른 나라들과 수준이 다르다. 영입을 막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마샬이 세 가지 옵션만 달성하면, 맨유는 AS모나코에 2160만파운드(약 390억원)의 몸값을 더 지불해야 한다. 쉽지 않은 옵션이다. 맨유는 ▶25골 기록 ▶프랑스대표팀 25경기 출전 ▶4년 내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수상을 내걸었다. 각 옵션의 가치는 1000만유로(약 132억원)다. 마샬 역시 이 조건을 충족시킬 경우 1150만유로(약 150억)에 달하는 보너스를 챙길 수 있게 된다.

맨유는 옵션에 해당하는 보너스를 AS모나코와 선수에게 주더라도 마샬이 세 가지 옵션을 충족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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