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반짝 더위 속 가을 성큼..서울 30도

2015. 9. 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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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낮 동안 늦더위가 이어지면서 일교차가 크게 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중계차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박은실 캐스터!

그곳은 가을 향기가 물씬 나는 것 같네요?

[기자]

아직 늦더위가 심술을 부리고 있지만 계절의 시계는 가을을 향해 잰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가을 향기가 가득한데요.

제 뒤에는 형형색색의 꽃들이 나들이객을 반기고 있고요.

높고 파란 하늘 아래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도 곳곳에서 모습을 뽐내고 있습니다.

요즘 날이 참 좋잖아요.

가까운 공원에서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과 함께 성큼 다가온 가을을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오늘 아침도 초가을처럼 선선했습니다.

하지만 한낮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 덥겠습니다.

순천 31도, 서울과 대전, 광주, 대구 30도, 부산 28도로 대부분 30도 안팎으로 늦더위를 보이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고 쾌청하겠습니다.

다만 대기가 불안정한 경북 북동 산간과 강원 산간에는 오후부터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쏟아지겠고, 일요일에는 남해안과 영동지방에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대공원에서 YTN 박은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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