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 복귀 후 2번째 등판 2이닝 3K 1실점

입력 2015. 9. 4. 11:34 수정 2015. 9. 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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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NE=선수민 기자] 레다메스 리즈(32,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빅리그 복귀 후 두 번째 등판에서 실점했다.

리즈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번째 투수로 등판해 2이닝 2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2일 밀워키전에선 2이닝 무실점 호투했지만 빅리그 복귀 후 두 번째 등판에선 홈런을 맞고 실점했다.

리즈는 팀이 3-4로 뒤진 7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그는 첫 상대 타자 라이언 브라운을 3구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이어 크리스 데이비스에게도 2S를 잡은 후 3구만에 2루수 라인 드라이브 아웃으로 잡았다. 닐 워카가 점프 캐치 호수비로 리즈를 도왔다. 이후 제이슨 로저스를 상대로 스트라이크 3개를 던지며 3구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8회에도 등판한 리즈는 선두타자 도밍고 산타나에게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허용했다. 1B2S에서 던진 4구째 슬라이더(84마일)가 가운데로 몰리고 말았다. 이어 에르난 페레스에게 중전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엘리안 에레라를 3구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이후 로건 샤퍼를 유격수 병살타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한편 피츠버그는 밀워키와 접전 끝에 3-5로 패하며 4연패에 빠졌다. 시즌 성적은 79승 53패로 중부지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승차가 6.5경기 차로 벌어졌다. /krsumin@osen.co.kr<사진>ⓒ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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