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朴대통령 방중발언 비판한 北에 유감표명
박대로 2015. 9. 4. 11:20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정부가 4일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 시 발언을 문제 삼은 북한에 유감을 표명했다.
통일부는 이날 오전 논평에서 "정부는 북한이 우리 대통령의 중국 방문 중 언급한 내용을 비방하고 이번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 합의의 이행 여부까지 위협하고 있는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북한은 이런 행태를 중지하고 남북이 합의한 사항을 성실히 이행해 남북관계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는 데 협력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앞서 북한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전날 "지난 2일에는 해외행각에 나선 남조선 집권자가 우리를 심히 모욕하는 극히 무엄하고 초보적인 정치적 지각도 없는 궤변을 늘어놨다"고 비판했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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