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철, UFN 서울서 벤 헨더슨 동료와 맞대결

고준일 기자 입력 2015. 9. 4. 11:18 수정 2015. 9. 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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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불도저' 남의철(34·프리)의 'UFC FIGHT NIGHT 79' 출전이 공식 확정됐다.

UFC는 4일 오전 11시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1월 28일 서울에서 열리는 'UFN 79'에 남의철이 출전하며, 상대는 마이크 델 라 토레(28·미국)로 확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경기는 남의철의 UFC 세 번째 경기다. 남의철은 지난해 3월 마카오에서 있었던 데뷔전에서 일본의 도쿠도메 카즈키와 대 난타전을 벌인 끝에 판정승을 거뒀고, 지난 5월 필립 노버와의 대결에서는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석연치 않은 판정에 고개를 숙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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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상대인 토레는 지난해 UFC에 입성한 파이터로 1승 2패(1무효)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마크 보첵과 막시모 블랑코에게 패했으며 티아고 도스 산토스에게 승리했다. 데뷔는 라이트급으로 했으나 체급을 내려 현재는 페더급에서 활동 중이다.

총 전적은 13승 5패(1무효)인데, 높은 피니시율이 눈에 띈다. 6승을 KO(TKO)로, 6승을 서브미션으로 따냈고 판정승은 한 번 밖에 없다. 또 소속팀이 한국계 파이터인 벤 헨더슨과 같은 MMA LAB이란 사실도 시선을 눈길을 끈다.

한편 이날 보도자료에선 두 개의 대진이 함께 발표됐다. 프레디 세라노-야오 지쿠이의 플라이급 매치, 마르코 벨트란-닝광유의 밴텀급 경기도 이번 서울 대회에서 치러진다.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UFN 79'의 메인이벤트는 벤 헨더슨 대 티아고 알베스의 웰터급 매치로 확정됐으며, 미르코 크로캅-앤서니 해밀턴, 추성훈-알베르토 미나, 김동현-호르헤 마스비달, 최두호-샘 시실리아의 대진이 앞서 발표된 바 있다.

■ UFC FIGHT NIGHT 79
2015년 11월 28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

- 공식 확정 대진
[웰터급매치] 벤 헨더슨 vs. 티아고 알베스
[헤비급매치] 미르코 크로캅 vs. 앤서니 해밀턴
[웰터급매치] 김동현 vs. 호르헤 마스비달
[웰터급매치] 추성훈 vs. 알베르토 미나
[페더급매치] 최두호 vs. 샘 시실리아
[페더급매치] 남의철 vs. 마이크 델 라 토레
[플라이급매치] 프레디 세라노 vs. 야오 지쿠이
[밴텀급매치] 마르코 벨트란 vs. 닝광유

- 예상 대진
[웰터급매치] 임현규 vs. 엘리즈 자레스키 도스 산토스
[미들급매치]양동이 vs. 제이크 콜리어
[라이트급매치] 방태현 vs. T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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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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