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해투3' 센 언니 이명천, 노유민 사로잡은 마성의 연상녀

입력 2015. 9. 4. 11:17 수정 2015. 9. 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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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권지영 기자] 노유민의 그녀, 이명천의 돌직구 입담이 안방에 큰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마저 감탄하게 한 이명천의 카리스마에 노유민의 애정 가득한 눈빛까지, 이들 연상연하 커플의 알콩달콩한 일상이 관심을 끌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는 애처가 특집으로 꾸며져 연예계에서 애처가라고 소문난 주영훈, 인교진, 김민수, 노유민이 출연했다. 이날 노유민은 자신을 소개하는 차례가 되자, 기다렸다는 듯 아내의 이야기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그는 "아내에게 감시당하며 살고 있다. CCTV, 위치 추적까지 당하고 있다"고 자신이 노예남편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한 달에 용돈으로 10만 원을 받고 있다. 그전에는 2만 5천 원이었다. 택배비 아끼려고 상품평은 꼭 쓴다"고 말하며 자신의 큰 씀씀이 탓에 결혼하자마자 아내에게 경제권을 뺏겼다고 밝혔다. 노유민은 경제권을 뺏기 위해 가출을 감행했다가 꼬리를 내리고 혈서까지 썼던 일화 등으로 그의 '센 아내', 이명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에 노유민의 아내 이명천은 전화 연결에서 "노유민이 방송에서 과장해서 말하는 면이 있다. 나 남편에게 집착하는 그런 여자 아니다"고 말하며 쿨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용돈을 올려달라는 MC의 말에 "안 된다"고 선을 긋거나 회식을 하고 들어가겠다는 말에 "헛소리 말라"고 잘라 말하는 강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처럼 이명천의 단호한 태도는 박명수와 유재석에게 그의 이름을 연호하게 만들 정도. 잠깐의 전화 통화였지만 강력한 웃음과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명천은 노유민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의 진짜 이야기에 궁금증을 유발했다. 또한 노유민은 아내에게 불만이 있는 듯 말하다가도, 사실 아내가 잡아주는 것이 좋다며 깊은 애정을 드러내는 등, 이들 연상연하 커플의 환상의 궁합은 야간 매점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jykwon@osen.co.kr

<사진>'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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