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들 "매일 출전 원하는 강정호, 수비에서 좋은모습 보여야 한다"

뉴스엔 2015. 9. 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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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안형준 기자/사진 조미예 특파원]

MLB.com이 강정호 소식을 전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월 4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를 언급했다.

강정호는 이날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강정호는 전날 유격수 겸 5번타자로 선발출전했지만 결정적인 실책을 범했고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MLB.com 피츠버그 전담 기자인 톰 싱어는 "강정호는 지난해 넥센 히어로즈에서 117경기에 나섰다"며 "KBO리그 한 시즌은 128경기였다. 메이저리그는 아직도 정규시즌 한 달이 남아있다"고 운을 뗐다.

싱어는 "강정호는 3일 경기에서 악송구로 실책을 범했다. 강정호는 다른 몇 개의 땅볼타구들도 제대로 막아내지 못했다"며 "피츠버그 클린트 허들 감독은 강정호가 휴식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됐다"고 언급했다. 싱어는 "강정호는 최근 피츠버그의 52경기 중 49경기에 출전했고 최근 선발 출전한 36경기 중 32경기에 유격수로 나섰다"고 덧붙였다.

싱어는 "조디 머서가 돌아옴에 따라 강정호는 3루에서 선발출전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했다. 싱어에 따르면 허들 감독은 이미 "유격수 출전은 3루수 출전보다 어려운 일이다. 우리는 강정호에게 휴식을 줄 방안을 찾고있다. 3루 출전도 우리가 가진 옵션 중 하나다"고 언급했다.

허들 감독은 "강정호는 언제나 자신은 괜찮고 준비돼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많은 지표들이 보여주듯 내 눈에도 차이점이 보인다"고 언급했다. 허들 감독은 "강정호는 매일 경기에 나서기를 원한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포지션에서 좋은 플레이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싱어는 "허들 감독이 지적한 차이점은 타석이 아니라 필드(수비)에서의 모습이다"고 덧붙였다.

머서와 조시 해리슨이 복귀하고 확장 로스터가 적용된 만큼 피츠버그는 내야진 운용의 폭이 넓어진 상태다. 안정적인 유격수 수비를 자랑하는 머서는 4일 경기를 포함해 복귀 후 선발출전한 6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기록했다. 3루수와 4번타자를 맡고있는 아라미스 라미레즈는 최근 7경기에서 타율 0.261, 3홈런, 8타점을 올렸다. 피츠버그 이적 후 득점권에서 타율 0.378, OPS 1.067을 기록 중인 라미레즈는 매커친과 함께 중심타선 역할을 가장 완벽하게 수행하고 있는 타자다.

뜨거운 7월을 보낸 이후 아쉬운 8월을 보낸 강정호는 시즌 종료를 한 달 남겨둔 상황에서 체력과 수비 문제에 직면했다. 과연 강정호가 이번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주목된다.(사진=강정호와 클린트 허들)

안형준 markaj@ / 조미예 mi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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