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포스코 전 회장, 16시간 검찰 조사 받고 귀가

안나경 2015. 9. 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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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의 각종 비리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정준양 전 포스코 그룹 회장이 16시간 동안 검찰 조사를 받고, 오늘(4일) 새벽 2시쯤 귀가했습니다.

검찰은 정 전 회장이 성진지오텍을 시세보다 비싼 값에 인수했다는 의혹과 포스코건설이 협력사인 동양종합건설에 사업상의 특혜를 주는 과정에 관여했는지 등을 집중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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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 55분쯤 부산 기장군 고리원전 4호기의 원자로가 자동으로 가동을 멈췄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원자로는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원자로의 어느 부분에 문제가 생겼는지는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한수원은 "정밀조사팀을 급파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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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10월부터 정규직 종일 근무 근로자가 임금피크제 적용을 받거나 시간제로 전환하면 퇴직금을 중간에 정산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고용노동부는 퇴직금이 줄어드는 걸 막는다는 측면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근로자 퇴직급여 보장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어제 입법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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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과 정부가 병사 봉급을 15% 인상하는 방안을 새해 예산안에 반영하기로 어제 합의했습니다.

당정은 또한 보육료를 3% 인상하고 보육교사 처우 개선비도 3만원 올리는 등 사회·경제적 약자를 위한 예산을 예산안에 대폭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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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철거 작업이 끝난 서대문 고가차도 구간을 내일부터 전면 개통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서대문역 일대를 걷기 편한 보행자 중심 거리로 만들기 위해서 지난 7월 10일부터 철거 공사를 시작해 지난 달 23일 완료했습니다.

철거 구간은 철거 전 왕복 6차로에서 두 개 차로가 늘어나 왕복 8차로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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