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호, 라오스 8:0으로 격파 '손흥민 해트트릭'
장유진 jjangjjang@mbc.co.kr 2015. 9. 4. 06:38
[뉴스투데이]
◀ 앵커 ▶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지역예선 2차전에서 라오스를 8:0으로 완파했습니다.
손흥민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절정의 골 감각을 선보였습니다.
장유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슈틸리케 감독의 응원을 받으며 경기장에 들어선 손흥민은 전반 11분 오른발 슈팅으로 라오스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후반 28분에는 페널티지역 오른쪽 사각에서 골을 터트렸고 멋진 골 장면에 경기장을 찾은 3만여 관중들은 환호했습니다.
후반 막판에 해트트릭을 성공하자 손흥민은 손가락으로 세 번째 골을 의미하는 숫자 3을 만들며 자축했습니다.
권창훈은 A매치 데뷔골을 포함해 멀티골을 터트렸고, 이청용과 석현준, 이재성이 한 골씩 보태며 라오스를 8대0으로 크게 눌렀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3골 넣은 것 자신감 충분히 쌓아서 소속팀 돌아갈 수 있어서 좋아…."
홍철은 절묘한 크로스로 이청용의 선제골을 돕는 등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홍철/축구대표팀]
"오늘처럼 항상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없겠지만 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되는 그런 플레이를 하고 싶습니다."
골감각을 한껏 끌어올린 슈틸리케호는 오는 8일 레바논을 상대로 월드컵 예선 3차전을 치릅니다.
MBC뉴스 장유진입니다.
(장유진 jjangjjang@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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