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탈북자단체 "북한, 재도발하면 유엔대표부 추방해야"

2015. 9. 4.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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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거주 탈북자 인권단체인 미주탈북자선교회 마영애 대표와 탈북자 인권협회 최은철 회장이 뉴욕에 있는 북한 유엔대표부 앞에서 시위를 하고 있다.(미주탈북자선교회 제공)

(뉴욕=연합뉴스) 박성제 특파원 = 미국 뉴욕에 근거를 둔 탈북자 인권 단체들이 3일(현지시간) 북한의 최근 도발행위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

미주탈북자선교회 마영애 대표와 탈북자 인권협회 최은철 회장 등은 이날 맨해튼 소재 북한 유엔 대표부 앞에서 최근 벌어진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과 포사격 등을 규탄하는 피켓을 들고 시위했다.

이들은 '재도발시 북한대표부는 UN과 미국을 떠나야 한다'는 제목의 성명서에서 "도발 행위에 대해 북한이 유감을 표명한 것은 한국이 협상을 잘한 결과"라면서 "하지만, 김정은 세습독재정권은 구겨진 체면을 회복하고 남남갈등을 재연하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정은 정권의 재도발을 국제사회가 결코 용납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재도발이 이뤄질 때는 유엔과 미국이 북한 대표부를 추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ung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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