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미국, 물가상승 분명할 때까지 저금리 유지 가능"

입력 2015. 9. 3.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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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뉴스) 김세진 특파원 = 미국이 금융위기 이후 유지해온 초저금리를 당분간 더 유지할 여력을 갖고 있다고 국제통화기금(IMF)이 주장했다.

윌리엄 머레이 IMF 부대변인은 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최근 세계 경제의 상황 변동이 심해졌다"면서도 "최근의 상황 때문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에서 금리인상 계획을 서서히 진행해야 한다는 논리가 바뀌지 않았다는 게 우리(IMF)의 일반적 시각"이라고 밝혔다.

이런 시각의 근거에 대해 머레이 부대변인은 미국에서 "임금 인상에 따른 물가상승 압력은 나타나지 않고 있고, (잠재 경제성장률과 실질 성장률의 차이인) '아웃풋 갭'도 아직 줄어들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들(연준)이 (금리인상을) 보류할 유연성을 갖고 있다는 게 우리(IMF)의 일반적 시각"이라고 덧붙였다.

smi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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