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라오스] '해트트릭 기록' 손흥민, "자신감 얻고 돌아간다"

유지선 입력 2015. 9. 3. 23:05 수정 2015. 9. 3.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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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화성] 유지선 기자= 라오스전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대승의 주역이 된 손흥민이 토트넘 합류를 앞두고 대표팀서 자신감을 얻고 돌아갈 수 있게 됐다고 기뻐했다.

A대표팀은 3일 오후 8시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라오스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3차전 경기서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가운데 8-0으로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는데, 나 혼자 잘해서 이뤄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동료 선수들이 잘 해줬기 때문에 얻을 수 있었던 성과"라면서 "레바논 원정에 함께하지 못해 미안할 따름"이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서 손흥민은 문전에서의 침착함과 정확한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8-0 대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훨훨 날며 자신감을 충전한 손흥민이다. 특히 대표팀서 기록한 해트트릭은 토트넘 데뷔전을 앞두고 거둔 성과라 의미가 크다.

이에 대해 그는 "새 팀에 합류해 적응해야 하는데, 자신감을 얻고 토트넘에 돌아갈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만족감을 표했다. 레바논 원정에 참여하지 않는 손흥민은 내일 바로 토트넘으로 출국해 이적 마무리 작업에 힘쓸 예정이다.

사진= 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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