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이대호, 2G 연속 안타..타율 0.300

나연준 기자 입력 2015. 9. 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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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이대호. / (후쿠오카=뉴스1스포츠) 김진환 기자 © News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빅보이'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3일 일본 사이타마현 도코로자와의 세이부 돔에서 벌어진 2015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경기에서 5번 1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3경기 만에 안타를 쳐낸 이대호는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면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타율은 0.300을 유지했다.

이대호는 팀이 2-0으로 앞선 1회초 무사 1,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이대호는 상대 선발 마키타 가즈히사의 초구를 받아쳐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이후 상대의 송구 실책때 홈을 밟아 득점도 올렸다.

출발은 좋았지만 이후 이대호의 방망이는 침묵했다. 3회초에는 헛스윙 삼진, 5회초에는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6회초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된 뒤 6회말 수비 때 혼다 유이치와 교체됐다.

소프트뱅크는 이날 14안타를 몰아치면서 10-1로 승리했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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