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선제골' 일본, 캄보디아에 3-0 완승.. 5G만의 승리

2015. 9. 3.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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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위기에 몰렸던 일본 축구가 5경기만에 승리를 거두며 한 숨 돌렸다.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대표팀은 3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2차전 캄보디아와 홈 경기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일본은 아시아지역 2차예선서 첫 승리를 챙겼고 5경기만에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전까지 일본은 3무 1패의 부진을 겪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일본 대표팀의 사령탑 할릴호지치 감독은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싱가포르와 1차전서 득점없이 0-0으로 경기를 마치면서 비난이 이어졌기 때문.

당시 홈에서 열린 경기서 일본은 싱가포르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전력을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약체인 싱가포르를 안방으로 불러 들여 완승을 예상했지만 결과는 망신이었다.

설상가상 싱가포르와 경기를 마친 뒤 출전한 2015 동아시안컵에서는 1승도 없이 최하위를 기록했다. 북한에 1-2의 패배를 당한 후 한국-중국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악의 결과였다. 결국 할릴호지치 감독은 퇴출 압박에 시달렸다.

무토 요시노리(마인츠), 혼다 게이스케(AC 밀란), 오카자키 신지(레스터 시티), 가가와 신지(도르트문트) 등 주력 선수들을 모두 투입한 일본은 전반 29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경기 초반 캄보이다의 조직적 수비를 뚫는데 부담이 있던 일본은 혼다 게이스케가 선취점을 뽑아내며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 일본은 추가골을 터트렸다. 공격에 가담한 요시다 마야가 가볍게 득점을 뽑아내며 후반 5분 2-0으로 앞섰다.

전반서 캄보디아의 체력을 흔들어 놓은 일본은 후반서 연달아 골이 터졌다. 후반 16분에는 가가와가 팀의 3번째 득점포를 터트렸다. 압도적인 우위를 바탕으로 캄보디아를 몰아친 일본은 안정적인 경기를 선보였다.일본은 후반 중반 이후 우사미 다카시와 고로키를 투입하며 추가 득점을 노렸다. 물론 혼다는 팀의 중심을 잡고 끝까지 캄보디아를 몰아쳤다.

결국 일본은 오랜만에 무실점으로 완승을 챙기며 한 숨 돌리게 됐다. / 10bird@osen.co.kr<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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