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골프- 이태희, 10언더파로 단독 선두(종합)

2015. 9. 3. 18:1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이태희(27·OK저축은행)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매일유업오픈(총상금 3억원) 1라운드에서 10언더파 맹타를 휘두르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태희는 3일 대전 유성 컨트리클럽(파72·6천796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를 몰아치며 10언더파 62타를 기록했다.

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사상 18홀 최소타 기록은 2001년 매경오픈 중친신(대만), 2006년 지산리조트오픈 마크 레시먼(호주)이 세운 61타로 모두 외국인 선수들이었다.

한국 선수로는 이날 이태희의 62타가 18홀 최소타 타이기록이다.

지난달 박효원(28·박승철헤어스튜디오)이 KPGA 선수권대회 3라운드에서 62타를 기록하는 등 이날 이태희까지 18홀 62타가 총 13차례 나왔다.

이태희는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약 8m 가까운 거리에서 버디 퍼트를 시도했으나 파에 만족했다.

2006년 정규 투어에 데뷔한 이태희는 우승이 없다가 올해 6월 넵스 헤리티지에서 첫 우승을 일궈냈다.

이태희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올해 첫 2승을 기록하는 선수가 된다.

이태희가 단독 선두에 나선 가운데 정승환(31)이 8언더파 64타, 단독 2위로 그 뒤를 쫓고 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황중곤(23·혼마)이 7언더파 65타를 기록하며 정두식(32·브리지스톤), 박준섭(23·JDX멀티스포츠)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라 2년 연속 우승의 꿈을 부풀렸다.

이창우(22·CJ오쇼핑)와 김대현(27·캘러웨이), 김대섭(34·NH투자증권) 등은 나란히 6언더파 66타로 공동 6위다.

올해 대상 포인트와 평균 타수, 신인왕 포인트에서 모두 1위를 달리는 이수민(22·CJ오쇼핑)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64위에 머물렀고 상금 1위 최진호(31·현대제철)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46위에 올랐다.

emailid@yna.co.kr

☞ "아들 찾아달라 112신고 했는데…1시간 만에 주검으로"
☞ [中열병식] 사진으로 보는 열병식…"中군사력 한눈에"
☞ '40㎞ vs 4단 기어' 6명 사망 교통사고 누구 잘못?
☞ 파도에 밀려온 3살 꼬마 난민의 시신…전세계 공분
☞ '내 털로 양복 30벌은 너끈'…호주서 보통 羊 5배 털북숭이 발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