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두 번째 방문지 상하이 안착

박정규 2015. 9. 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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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시스】박정규 기자 = 중국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3일 두 번째 방문지인 상하이에 안착했다.

베이징 톈안먼(天安門) 광장에서 열린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뒤 이날 오후(현지시간) 전용기를 타고 베이징을 출발한 박 대통령은 약 2시간 만에 상하이 훙차오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는 한석희 주(駐)상하이총영사, 정희천 상하이 한국상회 회장, 이상철 화동연합 한인회장, 이창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국부의장 등이 나와 영접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상하이에서 여정을 풀고 휴식을 취한 뒤 이튿날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 재개관식 참석 등 중국 방문 마지막 일정을 이어간다.

한·중 양국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임시정부 청사 재개관식은 노후화한 청사를 중국 정부와 협력해 재정비한 뒤 개관하는 것을 기념하는 행사다.

이어 박 대통령은 동포 오찬간담회와 한·중 비즈니스포럼 등의 일정에 참석한 뒤 귀국길에 오른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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