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 도전' 신지은 "우승에 대한 욕심 많다"
2015. 9. 3. 17:40
[엑스포츠뉴스=태안, 조희찬 기자] "우승에 대한 욕심이 많다."
신지은은 3일 충청남도 태안군 골든베이 골프앤리조트(파72·6631야드)에서 열린 201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5 한화금융클래식(총상금 12억원·우승상금 3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1라운드 후 공동선두 배선우와 김예진에 1타 모자란 공동 3위다.
2006년 US걸스 주니어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냈지만, 아직까지 LPGA 무대에서 우승이 없다. 지난 2012년 HSBC위민스 챔피언스에서 거둔 준우승이 가장 좋은 성적이다.
신지은은 이날 경기를 마친 후 "초반에는 샷이 확실하지가 않아 파 세이브를 하기 빠듯했다. 그러나 파세이브가 이어지자 자신감이 생겼다. 이후에는 샷도 퍼트도 잘되더라"고 경기를 되돌아봤다.
신지은은 18번홀 보기 상황에 대해 "오늘은 드라이버가 잘됐다. 18번홀에서 샷이 그린 뒤로 넘어가 보기가 나왔지만, 보기로 만족한다"고 강조했다.
국내 무대 첫 우승이자, 첫 프로무대 우승에 도전하게 된 그는 "우승에 대한 욕심이 많다. 코스가 너무 길지도 않고 짧지도 않아 만족한다. 과감하게 쳐서 공략하겠다"고 남은 라운드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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