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순방' 朴대통령, 베이징 떠나 상하이 일정 개시

이상배 기자 2015. 9. 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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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 재개관식, 동포 간담회, 한중 비즈니스포럼 참석 후 귀국

[머니투데이 이상배 기자] [[the300]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 재개관식, 동포 간담회, 한중 비즈니스포럼 참석 후 귀국]

2∼4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한·중 정상회담과 중국 '항일(抗日)전쟁·반(反)파시스트전쟁 승전 70주년'(전승절) 기념행사 참석 등 베이징 일정을 마치고 3일 상하이로 이동했다.

박 대통령은 4일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재개관식, 상하이 동포 간담회, 한중 비즈니스포럼에 차례로 참석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

3일 청와대에 따르면 전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가진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베이징 천안문광장에서 열린 중국 전승절 행사와 시 주석이 인민대회당에서 주재하는 오찬 리셉션에 참석한 뒤 오후 서우두국제공항을 거쳐 상하이로 이동했다.

상하이에서 박 대통령은 4일 오전 임시정부 청사 재개관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중 공동으로 개최되는 이 행사에는 중국 측에서 상하이시 측 고위인사들도 참석한다.

이어 같은 날 오후 박 대통령은 상하이 동포 간담회에서 동포들을 격려한 뒤 한중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한다. 상하이 쉐라톤호텔에서 대한상의·코트라(KOTRA)-CCPIT(중국국제무역촉진위) 주관으로 열리는 한중 비즈니스포럼에는 박 대통령과 동행한 경제사절단 등 현지진출 기업인 180여명과 중국기업 대표단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의 이번 방중을 계기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은 156명의 역대 최대 규모로 꾸려졌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두산그룹 회장)을 비롯해 대기업 대표단 23명, 중견·중소기업 대표단 105명 등 기업에서 128명이 참여한다. 이밖에도 경제단체 및 협회에서 21명, 공공기관 및 연구소에서 7명이 합류한다.

경제사절단은 같은 장소에서 열릴 현지 기업과의 '1대1 상담회'에도 참여한다. 경제사절단에 참여한 기업들은 이번 방중을 계기로 'K-뷰티 로드쇼 인 차이나'(K-Beauty Roadshow in China) 등 자체 마케팅 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상배 기자 ppark14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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