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어른' 김상중 "예능MC 이유? 암울하지 않은 이야기 하고파서"

[뉴스엔 글 전아람 기자/사진 이한형 기자]

김상중이 예능에 도전한 이유를 밝혔다.

배우 김상중은 9월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O tvN '어쩌다 어른' 제작발표회에서 예능 MC를 맡은 이유를 전했다.

이날 김상중은 "'그것이 알고 싶다'는 암울한 이야기를 많이 한다. 암울하지 않은 이야기를 언제쯤 해볼까 생각했다. 프로그램 하면서 암울하지 않은 이야기를 하게 되면 '그것이 알고 싶다'는 끝이라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상중은 "암울하지 않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터가 생겼다고 하길래 이번 기회에 그렇지 않은 이야기를 통해 좀 더 밝고 희망 있는 이야기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하게 됐다"고 예능 출연 이유를 전했다.

한편 김상중과 남희석, 서경석, 양재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출연하는 39금 토크쇼 '어쩌다 어른'은 어쩌다 보니 어른이 되어 버린 어른들의 이야기를 심도 있게 다루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토크를 선보일 계획이다. 오는 10일 오후 8시 첫방송.

전아람 kindbelle@ / 이한형 goodl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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